가상세계로 향하는 방법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18일 자체 NFT 세계관인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를 공개했다.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2 CES에서 공표한 '메타모빌리티' 컨셉이 구현된 세상이다. 메타모빌리티는 메타버스(Metaverse)와 모빌리티(Mobility)의 합성어로 모빌리티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된다. 자동차, UAM, 로보틱스가 가상과 현실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자동차는 목적지에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동 수단에 불과하지만 메타모빌리티가 구현되는 시대엔 자동차가 가상 공간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입,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NFT 세계관을 공개하며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한다. NFT 대상은 메타콩즈 캐릭터를 활용해 표현한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다.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 30개는 오는 20일 발행된다.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선 판매 및 오픈씨(Open Sea)에서 후 판매될 예정 (개당 1이더리움)이며 5월부터 발행될 메타모빌리티 NFT 수익금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커뮤니티 홀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NFT 커뮤니티 기반 강화를 위해 현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사람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축한다.
지난 15일 오픈한 트위터(https://twitter.com/hyundai_nft) 및 디스코드 채널(https://discord.gg/hyundai-nft)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커뮤니티와 NFT 홀더간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가상공간에서 NFT 자산 가치가 영위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5월에는 NFT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은 고객과의 소통,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다른 도전"이라며 "현대자동차의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매일경제, 현대자동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