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폰타치오네 프라다 예술을 사랑하는 프라다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지난 몇 차례 소개한 프라다의 예술 사랑에 이어 가장 최근에 오픈한 폰타치오네 프라다를 한번 더 살펴보려고 한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당장은 갈 수 없다고 해도, 언젠가 갈 곳이니까.. 🙂 밀라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폰타치오네 프라다는 프라다의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프라다의 복합 문화 공간인 이 곳은 밀라노 도심에서 살짝 빗겨난 라르고 이사르코 지역에 위치한다. 1919년에 지어진 술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곳으로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우치아 프라다와 그의 남편인 페트리치오 베텔리가 만들었다. 이들 부부는 1993년 문화재단인 프라다 파운데이션을 설립했고, 지난 .. 프라다 롱 자이 . PRADA Rong Zhai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프라다(Prada)는 전 세계의 급진적인 컨템포러리 건축 및 아름다운 역사적 보존물과도 오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예술을 읽는 프라다' 참조 상하이 중심가에 자리한 프라다 롱 자이(Prada Rong Zhai) 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아주 세심하게 복원된 성과입니다. 단어 그대로 롱의 거주지라는 뜻을 가진 '롱 자이(Rong Zhai 荣宅)'는 청나라 후반에서 중화민국 초반, 유명한 사업가였던 롱종징(荣宗敬)이 살던 저택입니다. 한편, 면사의 제왕이었던 롱종징(荣宗敬)과 밀가루의 제왕이었던 동생 롱더셩(荣德生)은 21개의 기업을 세운 중국 최대의 사업가입니다. 저택은 강화된 콘크리트 구조와 절충주의 스타일로 설계되어 내부는 프랑스 고전주의와 전통 중국 요소의 조합으로 장.. 예술을 읽는 프라다/ PRADA 명품 브랜드의 상징적인 '프라다(Prada)'라는 이름을 듣고, 패션이 아닌 현대 미술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프라다와 미우미우(miu miu)의 수장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베네치아와 밀라노에 미술관을 두 곳이나 두고 있는 예술 재단인 프라다 재단(Fondazione Prada)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의 CEO가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슈퍼 컬렉터가 되고, 예술 재단을 만들고 있는데요, 루이 비통, 디올, 펜디 등을 소유한 글로벌 럭셔리 그룹 LVMH의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는 20세기부터 현대까지의 폭넓은 컬렉션을 아우르는 루이 비통 재단의 설립자로 파리에 웅장한 재단 미술관을 지었고, 구찌, 이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