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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뉴스 한토막

인간에 도전하는 'AI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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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프리다`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제공=카네기멜런대>

 

인간의 창의성에 도전하는 AI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한 획 한 획 그림을 직접 그려내는 로봇이 개발됐다.  최근 이용자 요구에 따라 그림을 무제한으로 '뚝딱' 찍어내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AI 로봇이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16일 글로벌 로봇학계 등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멜런대 로봇연구그룹(BIG)은 그림을 그리는 로봇 '프리다(FRIDA)' 개발에 성공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말이나 사진으로 설명하면 팔처럼 생긴 로봇이 아크릴 물감으로 천천히, 대담한 붓놀림으로 그림을 그려낸다.
로봇이 물감을 쓰고 일일이 붓질을 하며 인간과 함께 작업한다는 점에서 오픈AI가 개발한 달리(DALL-E) 등 시장에 나온 이미지 생성 AI와 차별점이 있다. 프리다는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있는 AI 로봇 상용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로봇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다를 개발한 오혜진 카네기멜런대 로봇학과 교수는 "생성형 AI가 찍어내는 그림들은 프린트할 수 있지만 페인트로 그릴 수는 없다"면서 "생성형 AI가 '비대면 줌 미팅'이라면 프리다는 '대면 미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비유했다. 그간 로봇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대부분 그림을 그리는 것(창작)보다는 엔지니어링을 통해 주어진 이미지를 로봇으로 '찍어내는' 기술에 가까웠다. 프리다는 AI를 접목해 이 문제에 접근했다. 오픈AI의 챗GPT와 유사한 방식의 AI 모델을 활용해 로봇이 붓질을 통해 이미지를 그리는 방법을 시뮬레이션하고, 기계 학습을 활용해 작업 진행률을 평가하는 식이다.

 

참조: 매일경제

 

 

 

22일 국민보고대회가 열린 서울 신라호텔에 설치된 현대트랜시스의 미래 모빌리티용 콘셉트 시트  <매일경제, 이승환 기자>

 

사람 대신,  AI 로봇

국민보고대회가 열린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무대에 제조공정 자동화의 상징이기도 한 카메라 로봇과 로봇 팔이 등장해 참석자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 로봇은 로봇에 연결된 중계 카메라를 통해 행사 중계를 도왔고, 로봇 팔은 발표자가 무대에 오를 때 큐카드를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로봇은 커피 제조로봇인 '닥터프레소(협동로봇 A시리즈)'였다. 참석자들은 로봇 팔로 컵을 옮기고 커피를 담는 모습을 보며,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닥터프레소 옆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용 콘셉트 시트가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대트랜시스의 좌석 시트는 운전 부담이 줄어들고 '카인포테인먼트(자동차에서 음악·동영상·게임 등을 무선으로 즐기는 것)'가 늘어날 자율주행차와 각종 목적기반차량(PBV)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친환경 가죽과 가공 방법을 적용하고 남은 가죽을 재활용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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