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전혀 새로운 일상을 접하게 된 넥스트 노멀시대의 패션 패러다임 또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온라인 소비자와 바로 소통하는 D2C 브랜드의 증가와 SNS의 활용 반경이 더욱 넓어질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제 소비자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을 활용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 모두가 코로나로 어려운 이 때, 홀로 두 자릿수 신장을 하는 기업(F&F)의 비결을 알아보자.
핵심은 소비자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베스트 상품을 원하는 시기에 출시,
비수기 없이 효과적으로 운영한 것이다.
기존 히트 아이템에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성향을 더해 도출된 키워드에 집중해 만들어진 상품은 뉴 히트 아이템이 된다.
이제는 DT(Data Technology)의 시대다. 현재 데이터의 95%는 최근 3~4년 간 생성된 것이고,
그 중 80% 이상은 소비자가 디지털 공간에 남긴 라이프스타일 패턴이다. 그 패턴을 데이터화한 것이 빅데이터다. 이제는 이 빅데이터와 상품의 방향을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이 필수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리오더나 재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도 갖춰야한다. 데이터에 근거한 딥러닝으로 트렌드와 가격을 예측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24시간 정확한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맥킨지는 AI에 의한 고객 획득 비용이 최대 50% 절감 가능하고 수익은 5~15% 증가했으며 마케팅의 효율성은 10~30% 향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디지털화가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짚어 정의하고, 수단으로 활용할 때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도 마케팅과 상품기획의 시작점은 기술이 아닌 소비자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와 급변하는 소비자 변화에 단순한 판매 데이터와 개인의 감각, 그리고 컬렉션 자료에 의지한 상품 제안으로 대응하기는 불가능하다.
감(感)으로 일하던 시대는 잊자. 변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가 비즈니스의 모든 중심에 있다는 것, 변해야할 것은 우리가 일을 하는 방식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182382&cat=CAT2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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