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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뉴스 한토막

컬렉션에서 남은 패브릭이 꽃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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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뮈스(Jacquemus)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바로 파리 18구에 팝업 플라워숍을 오픈한 것이다. 'Les Fleurs'라 불리는 이곳은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픽업 혹은 배송으로 꽃다발을 판매한다.

 

 

항상 꽃집을 꿈꿔왔던 자크뮈스는 이번 팝업에 대해 "나는 항상 꽃에 대해 열정적이었고, 컬렉션을 만들 때 꽃에 지속적으로 영감을 받아왔다. 팬데믹 시기에 옷 이외의 것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곳은 현재 락다운으로 쉬고 있는 매장 직원들이 근무하며, 프랑스 남부의 한 가족이 운영하는 화원의 꽃을 사용하고 지난 컬렉션의 남은 원단을 사용해 꽃다발을 만든다. 이 특별한 이벤트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행보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업사이클을 장려할 수 있기도 해 더욱 의의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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