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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뉴스 한토막

강남대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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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공공×김보희' 상영 장면

 

국립현대미술관은 강남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 미디어플랫폼 ‘G-LIGHT’(지-라이트)에서 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을 4월 29일부터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은 미술은행이 미술관 울타리를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공공예술 프로그램으로 소장 작가와 처음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까지 소장 작가 4인과 협업한 영상 4편을 차례로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첫 협업 작가로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국민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장과 휴식이 공존하는 자연을 그리는 김보희 작가를 선정했다. 김보희(1952~)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 전공 명예 교수로, 왕성한 작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국내 미술계 대표 작가이다. 미술은행이 기획한 이번 영상은 씨앗에서 시작해 숲과 바다로 이어지는 서사를 위해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Towards>(2019)를 포함한 작가의 회화 25점을 재구성했으며, 작품에 담긴 생명의 에너지가 디지털 스크린 상에 잘 드러나도록 움직임을 더했다.

 

 

 

 

김보희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영상은 4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연속적으로 위치한 도로변 18개의 미디어 폴과 5개의 옥외미디어에서 매일 밤 8시 30분, 9시 30분, 10시 30분 3회 3분간 상영된다. 상영 현장에서는 영상에 맞춰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동시에 미술관 누리집에서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자극할 수 있도록 공감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푸르른 자연의 소리를 더한 영상을 제공한다. 첫 상영일은 4월 29일(금) 밤 8시 30분이다.

 

 

김보희, Towards, 2019, 천에 동양화 물감, 130x480cm,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CGV의 ‘아트스케이프’와 손을 잡았다. Art(예술)와 Landscape(풍경)의 합성어인 ‘아트스케이프’는 강남구청과 CGV가 새로 설치한 ‘G-LIGHT’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랜드마크 미디어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CGV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아트스케이프 x 공공

 

일시 4/29 ~ 6/30

매일 밤 8시 30분, 9시 30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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