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거주 환경 ‘쉘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새 전시 <해비타트 원>이 개최됐다.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미래세대 '제너레이션 원'의 새로운 거주 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그룹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해비타트 원>은 주거 공간을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거주 환경 '쉘터'로 바꿀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미래에 새롭게 펼쳐질 도시에서의 일상을 상상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건축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민하며 건축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건축 스튜디오 바래(BARE)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에 특화된 건축 및 디자인 혁신그룹 에콜로직스튜디오(ecoLogicStudio)가 참여한다. 먼저 바래의 '에어 오브 블룸'은 사람이 다가오면 로봇 유닛들이 움직여 공감을 만들고 조합하는 인터랙티브 휴식 공간이며, 에콜로직스튜디오의 작품 '트리 원'은 3D 나무 모양의 바이오 플라스틱 구조 안에 광합성 작용을 하는 녹조류 알게를 주입해 실제 나무처럼 본체에 탄소를 저장하고 대기에 산소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3층에 마련된 '익스펙팅 제너레이션 원' 전시까지. 다가올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생각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해비타트 원>은 7월 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Habitat One
전시 2022. 7. 7. ~ 2023. 1. 8.
장소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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