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긴자 식스 Ginza Six 고급 백화점과 현란한 매장이 즐비한 도쿄 긴자(銀座)는 일본 전통의 쇼핑 1번지이자, 일본 경제의 얼굴이다. 긴자를 가르는 대로(大路) 주오도리(中央通り)에 늘어선 건물은 대부분 1964년 도쿄올림픽을 맞아 전후(戰後) 급성장한 일본 경제의 자부를 담아 세워 올린 건물들이다. 1990년대 버블 경제가 붕괴되면서 긴자도 쇠락했다. 부도난 회사가 문 닫자 알록달록 현란했던 간판이 허옇게 비워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 곳에 들어선 일 평균 8만 5천명이 방문하는 쇼핑몰 하나가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 아베 총리까지 출동했을 정도다. '일본 부활의 상징'이라고까지 불리며 금싸라기땅 긴자 주오도리를 115m나 차지한 긴자 최대 규모(지하 6층~지상 13층·전체 면적 4만7000㎡) 쇼핑몰 '긴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