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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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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줄고 ‘언택트' 감성 더해지는 뉴욕 문화 예술 공간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며, 뉴욕의 문화 예술 산업도 전례 없는 변화 속 적응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공연,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브 영화관 등 사회적 거리 유지 운동을 이어나가면서도 일상에서 다시금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뉴 노멀'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제로 예술 작품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하고, 카메라가 담아낼 수 없는 색감과 질감을 눈으로 느끼고, 고요한 미술관의 공간을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 점진적으로 확진자 수가 안정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필수, 예약제로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재개장하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맨해튼 지역에 몰려있는 문화 예술 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외곽지의 시민들은 계속해서..
상하이의 미술부흥운동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서구에 의한 개항을 경험한 도시이다. 개항은 상하이의 근대화를 가져왔다. 최근 상하이의 웨스트 번드 지역의 미술부흥운동은 그 옛날 개항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글로벌 뮤지엄과 화랑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시는 2008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 개막과 동시에 ‘황푸강 종합개발계획’을 시행하면서 상하이시 정부가 황푸강 서쪽 11km에 달하는 낙후된 공장 지대를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하고 웨스트번드 그룹과 함께 하나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왔다. '롱 뮤지엄 웨스트번드'와 '유즈 뮤지엄' 등 대규모 사립미술관과 '퐁피드센터 상하이 분관' 이 자리 잡은 웨스트번드 지역은 WBCC(West Bund Cultural Corridor, 웨스트번드 문화거리)의 일환으로 상하..
동 시대 미술 시장 올 해 코로나로 인해 미술시장도 대폭 주춤하며 하락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는 현재 진행 중에 있어 강력한 퍼펙트 스톰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전 세계 미술시장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작년 한해 경매 매출과 잘 팔린 작가를 찾아보았는데요, 더아트로의 글을 인용합니다. 같이 한번 살펴 볼까요? 2019년 동시대미술 시장의 동향은? 동시대미술 경매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점유율 39%)이며, 뒤를 이어 중국(28%), 영국(23%)이 차지했다.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18% 증가해 7억 2,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을 이끄는 5명의 작가인 장-미셸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제프 쿤스, 카우스(Kaws),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Wool), 조지 콘도..
‘언택트 시대’ 미술시장 색다름에 눈뜨다 “작품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컬렉터들에겐 (온라인 구매 말고는)다른 옵션이 없지 않나” 클레어 맥앤드류 아츠 이코노믹스 설립자는 최근 UBS와 아트바젤이 주최한 온라인 토크에 참석해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상반기 미술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토크는 멜라니 겔리스 파이낸셜타임즈 아트마켓 칼럼니스트가 좌장을 맡아 노아 호로위츠 아트바젤 아메리카 디렉터가 참여해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연사들은 모두 자신의 집무실이나 사무실에서 화상으로 연결됐다. 클레어 맥앤드류는 “온라인 시장이 굉장히 활발하다”며 “소비자가 시장에서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가격투명성’이 높아 새로운 콜렉터들이 쉽게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갑작스럽게 시작된 언택트(u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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