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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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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미술부흥운동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서구에 의한 개항을 경험한 도시이다. 개항은 상하이의 근대화를 가져왔다. 최근 상하이의 웨스트 번드 지역의 미술부흥운동은 그 옛날 개항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글로벌 뮤지엄과 화랑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시는 2008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 개막과 동시에 ‘황푸강 종합개발계획’을 시행하면서 상하이시 정부가 황푸강 서쪽 11km에 달하는 낙후된 공장 지대를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하고 웨스트번드 그룹과 함께 하나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왔다. '롱 뮤지엄 웨스트번드'와 '유즈 뮤지엄' 등 대규모 사립미술관과 '퐁피드센터 상하이 분관' 이 자리 잡은 웨스트번드 지역은 WBCC(West Bund Cultural Corridor, 웨스트번드 문화거리)의 일환으로 상하..
상하이의 아르데코 스타일, 록번드 아트 뮤지엄 9세기에 국제 무역 관계가 수립된 후, 상하이는 동아시아의 상업 및 문화 중심지가 되었으며, 많은 유럽 상업 사무소와 영사관이 있었다. 20세기 초 건축의 특징인 아시아 요소와 결합된 유럽 건축 양식은 상하이의 아르데코 양식의 예를 보여 주며 황푸 강 서쪽 상하이의 대로인 번드(Bund)를 따라 건설되어 있다. ※번드(Bund, 와이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상하이(上海)의 작은 유럽 ‘조계지’ ‘조계지(租界地)’는 개항장에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지역을 말한다.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의 세력확장이 시작되면서 불평등조약의 결과로 빚어진 �� e-studiolab.tistory.com 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건물의 앙상블은 식민지 건축의 다..
상하이(上海)의 작은 유럽 ‘조계지’ ‘조계지(租界地)’는 개항장에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지역을 말한다.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의 세력확장이 시작되면서 불평등조약의 결과로 빚어진 것으로 중국과 한국에서는 조계, 일본에서는 거류지라 불렸다. 1840년대 중국의 아편전쟁 패배 이후 영국이 상하이에 둔 것이 최초 시작으로 중국 대륙 각지의 조약항에 설치되었다. 조계지는 20세기 근대 중국사에 있어서 서양의 열강 국가에 의한 반식민지 지배의 상처를 가장 잘 보여 주었던 역사적인 증거라 할 수 있다. 1842년 아편전쟁이 끝나고, 서구의 열강 국가들은 상하이에서 조계지 구역을 얻어가게 된다. 현재의 상하이 조계지 구역은 상하이 매력을 한 층 더 높여주는 멋스러운 공간이지만, 당시로 돌아가면 중국의 뼈아픈 역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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