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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뉴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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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서울 여의도 빌딩 숲에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이란 상호를 지우고 ‘더현대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백화점을 세웠다. ‘더현대’는 파격적인 공간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선보이다. 온라인 쇼핑시대에 고객을 오프라인에 더 머무르게 하기 위해 ‘더현대’는 여행지 같은 백화점을 답으로 내세웠다. ‘더현대’의 콘셉트는 ‘도심 속 자연주의’ 이다. 방문한 고객에게 쇼핑을 통한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전체 영업면적 가운데 51%는 매장 면적으로 나머지 49%는 실내 조경과 고객 휴식 공간으로 배정했다. 다른 15개 현대 백화점 점포 평균보다 훨씬 여유로운 쉼 공간을 갖춘 것이다. ‘더현대’ 5층의 ‘사운즈 포레스트’는 1천평 규모의 업계 최대 실내 정원으로, 20여 미터의 높은 글라스 천장에서 들어오는 자연..
하우스 도산 HAUS 0 10 10 10 1 퀸마마마켓이 떠난 자리에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플래그십스토어 “하우스 도산”을 오픈했다. 2월 18일 프리 오픈을 거쳐 2월 24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면서 정식 오픈했다. 항상 혁신적인 매장 인테리어로 신선함을 전달하는 젠틀몬스터는 하우스 도산을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퓨처리테일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선보이고 있는 “하우스 도산”에는 젠틀몬스터 제품을 포함해서,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새롭게 런칭한 디저트 카페 “누데이크”가 함께 입점되어 있다. 건물 외벽의 “HAUS 0 10 10 10 1” 로고의 'HAUS'는 여러 브랜드들이 모여 만들어 나갈 퓨처리테일을 의미하며 '01'은 양자역학적 개념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뜻한다고 한다. 1층 L..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새로운 공간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IONIQ) 철학이 반영된 '아이오닉 라이프스타일' 문화 체험공간 '스튜디오 I(STUDIO I)'를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먹고 마시고, 소비하는 모든 일상 속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바. 커피 페어링 서비스와 친환경 굿즈 숍, 업사이클링 클래스 및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페어링 테이블'은 독특한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 서비스를 선보이는 펠른(Perlen)과의 협업을 통해 예약제로 진행되며 각 페어링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굿즈 숍에는 70여 가지의 소품들이 판매되는데, 의류 & 패션 소품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소품 브랜드 뚜까..
재 개장한 디지털 미디어 박물관 ACMI 2002년 멜번의 Federation 광장에 자리를 잡은 ACMI는, COVID-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이전에 재단장을 위하여 문을 닫았다. 이후, 2020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였지만, COVID-19로 인해 1년이 늦어진 지난 2월 11일에 대중들에게 재개장 되었다. 지난 2년간 재단장을 위해 $40M 규모를 투자한 ACMI가 마침내 새로운 컨텐츠와 비전을 가지고 돌아 왔다. 작은 스케일의 전시물부터 개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컨텐츠까지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통하여 방문객이 과거의 디지털 컨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박물관으로 탈바꿈하였다. 재단장된 ACMI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둥근 렌즈 모양의 카드형(The Lends) 저장(수집) 장치가 제공된다. The Lends는 AC..
100년된 주택의 변신 일본 건축가 Uoya Shigenori는 교토에 있는이 100 년 된 타운 하우스를 다시 구성하여 Maana Kamo 게스트하우스를 위한 인테리어를 연출했습니다. 역사적인 히가시야마 지구에 위치한이 호텔은 시게노리가 일본 도시의 오래된 거리에 숨겨진 고급 휴양지 컬렉션을 소유한 Maana Homes를 위해 설계 했습니다. 리노베이션의 목표는 주거지의 원래 구조를 보존하고 노출하는 동시에 조용한 묵상을위한 미니멀 한 휴양지를 만드는 것이 었습니다. 이 호텔은 Dezeen Awards 2020에서 올해의 호텔 및 단기 숙박 인테리어로 선정되었습니다. Maana Homes는 "불완전하게 노화 된 집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강조하는 것이 우리 디자인 철학의 근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통적인 일본 타운 홈의..
가구 애호가들의 참새 방앗간, MK2 쇼룸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바우하우스 바람은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카페 MK2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부터 국내에 빈티지 가구를 소개해 온 MK2는 최근 양평 터전을 마련하였다. 건축가 조병수가 설계한 양평 쇼룸은 강을 따라 1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지만 기꺼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알바 알토, 마르셀 브로이어, 아르네 야콥센, 조지 넬슨 등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마스터피스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언노운(Unkown) 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물론, 관람만해도 뭐라하진 않는다. 🙂 빈티지 가구의 생명을 이어가게 하는 이 곳, MK2는 빈티지 가구 애호가들이 언제든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가구 애호가들의 참새 방앗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더욱이, 건축가..
지서우 아트 뮤지엄(吉首美术馆) 지서우 아트 뮤지엄(Jishou Art Museum, 吉首美术馆)은 중국 후난 성에 완공된 지역 미술관으로, 주민들이 강을 건널 수 있는 교량 형태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건물을 설계한 아틀리에 FCJZ는 중국의 전통 건축 유형인 풍우교를 대지 선정부터 실내 프로그램의 기획에 이르는 과정에 활용했다. 건물 동선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하부에서는 이용자가 미술관을 통과하지 않고 강을 건너도록 만들었으며, 상부에서는 미술관을 관통하는 동선을 설정했다. 지서우 아트 뮤지엄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전시를 보지 않고 통과해도 상관없다. 지서우 아트 뮤지엄은 다리 위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강을 건너는 보행자 동선을 사람들이 머물고 이야기를 나누는 도심 속 가로 공간으로 해석했다. 우리 스스로는 현..
올모스트홈 스테이(feat. 에피그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의 ‘에피그램’이 2020 Design for Asia(DFA어워드)에서 스페셜 멘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부문의 상으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무지호텔’이 받은 바 있다. 올해 DFA어워드에는 20여개국에서 1천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에피그램은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참가했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로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각 지역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힘쓰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전라북도 고창군부터 시작해 경상북도 청송군에 이어 현재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장기 운영 중이다. ‘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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