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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KOLON SPORT)가 전시 기획사 글린트와 함께한 네 번째 전시 <캠핑 에브리웨어>를 개최했다. 본 전시는 본격적인 여름 캠핑 시즌에 맞이해 캠핑이 가지는 휴식의 의미를 소통하고자 하였다.
공간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프레그먼트'는 캠핑에 있어서 가장 큰 구조물을 이루는 텐트, 타프, 해먹 등을 사용해 산의 지형을 표현하고, 그 안에 휴식 공간을 배치해 마치 캠핑을 떠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기획했다. 특히 자연과 교감하며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의 소리와 영상 등을 마련하였다. 물과 바람이 흐르는 소리, 모닥불과 풀벌레, 빗소리 등 야외 캠핑에서 들리는 소리를 초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ASMR처럼 들을 수 있다. 또한 설치된 패브릭을 스크린 삼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로 이어지는 콘스탄츠 호수가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서 휴식과 여행 및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을 키워드로 한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한여름의 쉼표처럼, 도심 속에서 잠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캠핑 에브리웨어>는 8월까지 계속된다.
그 동안 코오롱스포츠 한남점에서는 어떤 전시들을 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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