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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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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이 만난 아트 예술 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1991년, ‘톰 기들리(Tom Gidley)’와 ‘아만다 샤프(Amanda Sharp)’가 설립한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 잡지였던 프리즈는 현재 스위스 바젤의 ‘아트 바젤(Art Basel)’, 프랑스 파리의 ‘피악(FIAC)’과 함께 3대 아트페어로 손꼽힌다. ▼ 전 세계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페어 [준학예사]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 페어 전 세계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페어를 소개드립니다. 코로나로 미술시장에도 언택트가 본격화되고 있는 등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본 데이터는 코로나 이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 e-studiolab.tistory.com 지난 해 서울에서 개최된 프리즈는 가고시안(Gagosian..
<크리스챤 디올, 꿈의 디자이너> 展 중국 상하이 황푸강을 따라 자리한 롱 뮤지엄 웨스트번드(Long Museum West Bund). 항공기 격납고로 쓰인 옛 건물에서 느껴지는 엄숙한 분위기는 그간의 오랜 세월을 고스란히 증명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빛바랜 그 외관을 마주하며, 낡은 유물이나 고서를 볼 수 있는 역사적 전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지금 롱 뮤지엄 웨스트번드에서 열린 전시는 모두가 상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환상적 장면을 눈앞에 펼쳐 보였다. 역사적 전시의 의미와 가치는 그대로 간직한 채. 전시장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섬세한 아르누보 장식으로 꾸미고 환한 조명을 밝힌 공간이 관람객을 반긴다. 마치 상하이 한가운데서 프랑스 파리 몽테뉴 거리 30번지를 찾은 듯 기묘한 느낌이 든다. 브랜드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크리스챤 디올은..
파리 샹젤리제의 몽클레르 ‘몽클레르’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3300㎡(1000평)가 넘는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몽클레르’의 플래그십스토어는 전 세계 매장 중 가장 크며, 1층과 지하, VIP를 위한 공간, 쇼핑서비스와 문화 프로그램까지 부티크와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 서비스를 갖췄다. 스토어 디자인은 프랑스 질 앤 부아시에(Gilles & Boissier) 스튜디오가 맡았다. 1층 외벽은 주변의 오스만(Haussmannian) 양식 아파트와 잘 어우러지도록 네 개의 아치형 쇼윈도를 적용했고, 미로처럼 설계된 공간은 지상과 지하를 교차시켜 동굴과 같은 웅장한 느낌을 줬다. 웅장한 아치형 복도를 지나 매장에 들어서면 거울로 둘러싸인 두개의 방이 나타나는데, 거대한 LED 스크린들이..
구찌가 펼치는 새로운 패션쇼 지금의 패션쇼 형태는 1860년대에 등장하였다. 최초의 디자이너이자 꾸뛰르의 아버지 찰스 프레데릭 워스(Charles Frederic Worth, 1825.2.13. ~ 1895.10.10)가 유제니 황후에게 나폴레옹 3세의 궁정에서 자신의 드레스를 선보이며 일년에 4차례 정기적인 패션쇼를 열었고, 상류층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고객에 맞춰 의상을 만들어 판매하였다. 프레데릭이 운영하던 워스 & 보베르(Worth & Bobergh) 매장 양쪽에 고객의 좌석을 배치하고 그 사이로 모델들이 옷을 입고 걷게 하는 방식은 당시 파리 패션을 모방하던 미국인들에게 참신한 방식으로 비춰져 이 개념을 수입하였다. 1920~30년대 패션쇼는 코코 샤넬, 스키아 파렐리 등 개별 패션 하우스 별로 소규모로 개별화되며 진..
더 라이언스 셰어 펀드 세계적인 럭셔리 메종 까르띠에가 더 라이언스 셰어 펀드(Lion’s Share Fund)에 합류한다. 더 라이언스 셰어 펀드는 자연, 생물 다양성(biodiversity),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 환경보호론자, 소비자를 한데 연결시킨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로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 혁신적인 펀드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동물이 등장할 때마다 미디어 비용의 0.5%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향후 5년간 매년 1억 달러 이상을 모금,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고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N 개발 프로그램(UNDP)과 다양한 기업 및 UN 파트너들이 더 라이언스 셰어 펀드를 이끌고 있다.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회장이자 CEO인 시릴 비네론(Cyrille Vign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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