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근혜 갤러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갤러리 전속의 젊은 한국 작가들과 세계적인 대가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9월 2일 부터 진행된 <2020 만우절/ April fool 2020> 전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 어윈 올라프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을 선두로 파리, 뉴욕, 런던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April fool 2020> 연작은 전세계에 벌어진 코로나 펜더믹 사건에 대한 어윈 올라프 자신의 자화상이며 감정의 기록인데요, 전시 제목 <April fool 2020>은 영문 타이틀 그대로 코로나 사태가 4월 1일 만우절 장난을 치는 거짓말이길 바라는 작가의 바램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직면한 믿고 싶지 않은 이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작가는 홈타운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자신이 직접 작품에 출연하여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작품의 전체 색감을 지배하고 있는 검푸른 빛은 코로나 블루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전시를 놓치셨다면, 이곳을 방문하여 보세요!
어윈 올라프 (Erwin Olaf, 1959년 7월 2일)
위트레흐트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1988년 청년 유러피안 사진작가 대회에서 그의 Chessmen 시리즈가 1등 상을 받으면서 국제 예술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 공동 전시와 개인전을 열었는데, 헤이그 사진 박물관와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라익스 뮤지엄외에도, 스페인의 빌바오 아트센터, 이탈리의 볼로냐 현대 미술 갤러리, 모스크바의 현대 미술관 등에서 전시가 있었다.
그는 또한 2014년부터 유통되고 있는 네덜란드의 빌럼 알렉산더(Willem Alexander) 왕의 초상을 담고 있는 네덜란드 유로 동전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1987년부터는 영화를 만들기 시작해서, 파리의 퐁피두 센터와 뉴욕의 FIT 박물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전시소개
전 시 명 April fool 2020
전시기간 2020.9.2.(수) ~ 30.(수)
관람시간 화~ 토 10:30am ~ 5:30pm / 일 12pm~6pm
전시장소 공근혜 갤러리
입 장 료 무료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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