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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보고 싶은 전시

박물관 외벽을 뚫은 작품이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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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로 전 세계 문화·예술계 기관도 다수가 폐쇄 및 봉쇄 조치를 내린 요즘. 세계 유명 설치 예술가 JR이 그만의 방법으로 재개관에 힘을 보태줄 독특한 작품을 공개했다. 바로 피렌체의 스트로치 궁전(Strozzi Palace)에 외벽을 뚫는 듯한 포토 콜라주 작품을 설치한 것. 작품의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상처'를 뜻하는 <La Ferita>로 명명됐다. 이로써 JR의 시그니처 흑백 사진 콜라주를 통해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외벽을 통해 폐쇄된 건물 내부를 볼 수 있게 됐다. "나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미술관"이라 언급해왔던 그답게 사이즈 또한 높이 28m, 너비 33m에 이르는 대형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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