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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뉴스 한토막

백남준 달력, 미술관과 은행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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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공


백남준아트센터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26년 달력을 만들었다.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제작된 이 달력은 백남준의 작품 이미지와 그의 글, 인터뷰 어록을 월별로 큐레이션해서 담았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술관 방문객 선착순 150명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흥미로운 건 "큐레이션형 달력"이라는 접근이다. 그냥 작품 12개 넣은 게 아니라, 각 달의 분위기에 맞춰 이미지와 텍스트를 선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월엔 어떤 작품이, 8월엔 어떤 글귀가 들어갔을까 궁금해진다. 매일 보는 달력이 "미술관 경험의 연장"이 될 수 있다는 박남희 관장의 말도 와닿는다.

다만 150부는 너무 적지 않나 싶다. 온라인으로 PDF 버전이라도 공유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백남준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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