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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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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찾아 간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며 온라인 소비를 통한 ‘구독경제’ 수요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와 같은 OTT서비스도 코로나 기간 동안 더욱 활발해졌구요,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우유/ 야큐르트/ 신문/ 잡지 등'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꽃/ 치약칫솔/ 내의' 등 아이템이 정말 다양해 졌습니다. 오늘은 최근 구독 경제 확산과 함께 구독 방식도 한층 다양해진 식품업계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배송형 구독 서비스 #1 과자구독 롯데제과는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월 9,900원, 3개월 선결제)를 선보였습니다. 매월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 코로나가 강타한 이후, 많은 기업 연구원 및 트렌드 리서치 회사에서는 앞다투어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였습니다. 5F (Fun, Fitness, Family, economic Freedom, Faith), HOME (Economy at Home, Online, Healthcare, Manless), SHOCK (Switching on-line, Home life sourcing, On going health, Changing pattern, Knowing digital) 등이 바로 최근에 발표된 포스트 코로나의 소비 트렌드입니다. 코로나 기간 소비자들의 행동에는 변혁에 가까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스덴 런던예술대 교수는 "하나의 새로운 행동을 강제하지 않는 조건 하에 66일간 지속했을 때 습관..
나는 집에서도 타이어 교체한다. 코로나가 가져온 언택트 서비스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언택트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지난 번엔 바이레도의 언택트 시향 행사를 공유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전혀 다른 업종의 사례입니다. 이와 같이 전혀 다른 업종의 언택트 사례를 살펴 보니, 비대면으로 고객과의 직접 접촉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하기에 전 보다 더욱 섬세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과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른 아침, 1t 밴 한 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밴에서 내린 타이어 전문기사는 뒷문을 열고 납작한 리..
바이레도 언택트 시향 행사 . BYREDO Untact Marketing 코로나는 '앞으로 이렇게 변할 것이다'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10여년 앞당기고 있다고 합니다. 언택트가 일상이 되고 있는 이 때,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매장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향을 맡아보고 향수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러피안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신제품 향수 ‘릴 플레르(Lil Fleur)’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시향과 반품을 할 수 있는 ‘언택트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여 저도 서둘러 참여하여 보았습니다. 제품을 시향한 후 구매를 원치 않을 경우, 본품 및 사용하지 않은 샘플, 사은품을 반품하면 왕복 배송비 5천원을 SI 포인트 5천점으로 돌려주고 있었는데요, 배송은 2일 정도 걸렸습니다. 이미 바이레도는 6월 초, 온라인상의 설명..
‘언택트 시대’ 미술시장 색다름에 눈뜨다 “작품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컬렉터들에겐 (온라인 구매 말고는)다른 옵션이 없지 않나” 클레어 맥앤드류 아츠 이코노믹스 설립자는 최근 UBS와 아트바젤이 주최한 온라인 토크에 참석해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상반기 미술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토크는 멜라니 겔리스 파이낸셜타임즈 아트마켓 칼럼니스트가 좌장을 맡아 노아 호로위츠 아트바젤 아메리카 디렉터가 참여해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연사들은 모두 자신의 집무실이나 사무실에서 화상으로 연결됐다. 클레어 맥앤드류는 “온라인 시장이 굉장히 활발하다”며 “소비자가 시장에서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가격투명성’이 높아 새로운 콜렉터들이 쉽게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갑작스럽게 시작된 언택트(untact..
디지털로 가는 패션위크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세계의 패션산업 절반 가까이가 멈췄다. 소비자는 상점에서 쇼핑을 할 수 없고, 많은 브랜드는 생산에 차질을 겪게 되었다. 이에 브랜드는 스마트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퍼실리티를 바꾸게 되었다. 향수브랜드는 세니타이저 공장으로 변했고, 아뜰리에는 PPE공장으로 변했고, 매거진 커버는 줌으로 채워졌다. 2020년 남성복 패션위크의 새로운 스케쥴이 공개되었다. 상해를 시작으로 시작된 디지털 패션위크는 런던, 파리, 밀란(뉴욕은 아직 아무 소식이 없다) 등 4대 패션위크에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런던패션위크 영국패션협회는 최근 앞서 발표한 맨즈 스케쥴이 아닌 새로운 버전의 런던패션위크를 발표했다. "문화패션위크 플랫폼을 만들어, 우리는 지금의 필요를 가장 잘 맞추고, 미래..
언택트 시대의 변화 전 지구적으로 발생한 코로나는 우리 삶을 급진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가 바꾸고 있는 일상의 변화입니다. 음식료 구매 코로나19가 만든 온라인 쇼핑 전성시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소매의 충격보다 채널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드 국내 승인액의 완만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채널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자리잡는 음식료 온라인 쇼핑 거래에서 식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14.9%에서 2020년 1월 15.3%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새벽배송 활성화가 이루어져 쿠팡 로켓프레시 신선새벽배송과 마켓컬리 샛별배송이 두각을 드러내며 전체새벽배송 매출은 2018년 4천억 원이었던 것에서 2019..
포스트 팬데믹, 패션산업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by Mckinsey) 글로벌 컨설팅그룹 매킨지가 지난해 말 발표했던 ‘2020 글로벌 패션 전망’ 보고서를 다시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당초 예측했던 전망치들이 크게 빗나갔기 때문이다. ‘The State of Fashion 2020’ 원제에 ‘Coronavirus Update’라는 부제를 달았다. 매킨지는 이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패션 리테일러들이 2개월 간 문을 닫으면 미국과 유럽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패션 기업의 80%가 심각한 자금난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킨지 글로벌 패션 인덱스(MGFI) 종합 분석 자료를 인용해 글로벌 패션 기업의 56%가 자본 투하 비용(2018년)에 못 미치는 실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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