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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뉴스 한토막

코로나 이후 업무공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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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으며, 업무 공간도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로 인한 강제적 원격화는 디지털 혁신을 불가피하게 가속화 시켰다. 제품과 서비스 제공 방식을 변화시켰으며, 업무 방식을 바꾸었다. 실제 사무실에서 함께 있을 때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이 가상의 공간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Gallup이 최근 미국 직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원격 근무 직원의 생산성이 현장 직원에 보다 20-25%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0년 5월 사내 설문 조사에서 따르면 직원 75%가 원격 근무로 전환했을 때 생산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생산성과 물리적 거리의 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코로나 이후 새로운 환경에서의 업무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의 업무 환경과 코로나 이후의 업무 환경은 매우 다를 것이다. 기존 작업 공간은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더욱 유연한 공간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재택근무로 비어버린 APAC 본사 사무 공간 중앙을 유리로 된 Innovation Factory로 만들어 이벤트, 미팅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무실 일부를 Experience Zone으로 만들어 선별된 방문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대면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미래에도 기업들은 계속해서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의해 평가될 것이다. 이를 제공하는 업무 공간은 비즈니스 형식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 원격근무 직원과 현장에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기존의 방식과 장소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업은 이에 맞추어 변화되는 업무 방식, 기업의 가치, 정책 등을 재고하여 새로운 가이드를 만들어서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미래의 업무 공간은 물리적 공간과 원격 공간 모두를 사용할 것이다. 브랜드화된 물리적 공간은 강력한 상호작용을 위하여, 그리고 원격 공간은 개인적이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아이디어의 성공 여부는 그 목적에 달려 있기에, 그러한 아이디어나 창의력의 발생 시기와 발생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젊은 세대는 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을 것이다. 미래의 업무 공간은 직원들이 최고 품질의 작업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졌다. 원격 근무를 통하여 구석 책상 자리, 지하 사무실 등 다른 위치에서 작업한다는 물리적 특성을 사라지게 하였으며, 조직 구조를 평평하게 했으며, 직위를 제거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직장 동료들에게 개인 공간 (어린이, 애완동물, 거실 등)을 볼 수 있는 창문을 열어 주었다.  그리고 기업은 출퇴근 거리 제한 없이 다양하고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가졌다. 

 

 

 

 

출처 www.land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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