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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저녁 일본 도쿄 상공에 ‘거대한 얼굴’이 둥둥 떠다니는 형상의 풍선이 등장했다. 얼핏 보면 <진격의 거인> 속 거인의 머리처럼 보이는 이 풍선의 정체는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한 아트 프로젝트 <마사유메>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 요요기 공원에 떠오른 ‘얼굴’ 풍선은 빌딩 6~7층 정도 되는 거대한 크기로, 7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늘에 떠올라 많은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사유메>는 ‘도쿄 올림픽’ 관련 문화 예술 페스티벌 ‘도쿄 도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현대미술 팀 ‘메(me)’가 기획한 작품이다. ‘현실로 일어난 꿈’을 뜻하는 작품명처럼, 작품은 팀 멤버 고진 하루카가 중학생 시절 꾸었던 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이들은 나이와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얼굴’ 후보를 모집했고, 그 중 선택된 실제로 존재하는 한 사람의 얼굴을 작품으로 제작했다. 작품 전시는 일회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공중에 전시된 <마사유메>는 아래에서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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