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여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게 좋은 것이든 험담을 하기 위한 것이든.
‘밀레니얼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는 지난 7월 신설점을 새로 오픈하며 셰프와 북튜버, 포토그래퍼, 페인터, 영화 배급사, 밴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와 브랜드와 각자의 소장품을 통해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전시 <Knock. Knock>이 개최하고 있다.
마치 친구 집에 놀러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번 전시는 평소 관심있던 아티스트의 삶도 들여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맹그로브에 입주하면 나도 이렇게 꾸며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전시이다.
참여진은 ‘재료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음식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요나, 오티에이치콤마를 전개하는 문예진, 매거진 <비즐라>의 운영자 장스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미스치프,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을 운영하는 배급사 엣나인 필름,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김겨울, 스트리트 아티스트 노브라, f(x)의 <pink tape> 앨범 커버 등을 작업한 포토그래퍼 송시영, 고체화장품을 생산하는 소셜 벤처 브랜드 동구밭, 해외 음원 유통 및 국내 음반 제작 등을 진행하는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등 10 팀이다.
31일까지인 이번 전시의 예약은 아래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전시 장소는 '신설점'으로 기존의 '숭인점'과는 다름을 기억해야 한다. 괜히 네이버 지도만 따라가면 고생함ㅜㅜ(경험담)
참고로 처음 찾아갔던 맹그로브 숭인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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