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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rt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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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지에와 한국 전통 건축의 만남 서울 서소문로 빌딩 숲 사이에는 한국 건축의 걸작이 숨어 있다.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故)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주한프랑스대사관 건물(사진)이다. 1962년 완공돼 한국과 프랑스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
코치 플레이 Coach Play 미국의 가죽 가방, 패션 브랜드 코치Coach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코치 플레이Coach Play’를 차이나타운에 개장했다. 코치 플레이는 미국 시카고와 일본의 하라주쿠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카페를 갖춘 첫 번째 상설 매장이다. 샵 하우스의 정취를 살린 디자인 컨셉은 코치 서아시아의 리테일 디렉터, 트레보 와그스타프Trevor Wagstaffe가 맡았다. 행태그와 C 버클, 공룡 렉시와Rexy 같은 코치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카페 메뉴는 싱가포르의 자생 F&B 업체와 협업으로 개발했다. 평일 기준 평균 300여 명의 손님의 마음을 여는 곳으로 기능하는 카페는 미국 레트로 양식에서 볼 수 있는 인디고 핑크 색감과 팝아트적 레터링을 활용해서 연출했다. Coach Pla..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갤러리 상륙 임박 세계 최고의 컨템포러리 갤러리 중 하나인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의 두 번째 전시 공간으로 '화이트 큐브 서울'을 론칭한다. 화이트 큐브는 런던, 홍콩, 파리, 뉴욕 및 웨스트 팜비치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및 미국을 아우르며 온·오프라인 전시 등을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이다. 강남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위치할 '화이트 큐브 서울'은 약 91평 이상의 면적으로 전시 공간부터 프라이빗 뷰잉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2018년 화이트 큐브에 합류한 양진희 디렉터가 이끌 예정으로, 개관전으로는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를 비롯해 신진 작가 등 갤러리 소속 작가 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관과 동시에 뉴욕에서도 첫 번째 공공 갤러리가 오픈하는데, 위치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 매디슨..
찾아가는 박물관 신세계면세점이 작년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과 K컬처 확산을 위해 새로운 문화유산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유명 음악감독 이병우 씨가 작곡한 음악을 입힌 영상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지난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상영 중이다. 상영 콘텐츠는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을 소재로 신선의 세계를 구현한 ‘신선들의 잔치’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모란도2폭장지(障子)’ 속 모란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은 ‘모란꽃이 피오니’ △강원 지방 관동팔경과 곡운구곡 풍경을 담은 ‘곡운구곡’ 등 총 6개다. 모란꽃이 피오니는 영화 음악과 각종 국제 행사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특별히 작곡해 영상..
시간이 만든 검은 빛, 이배 개인전 빛과 어두움, 형태와 공백, 존재와 부재, 생명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숯이라는 물질을 통해 전하는 이배의 개인전이 5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조현화랑 해운대에서 열린다. 공간을 압도하는 일필휘지의 붓질이 묵직한 브론즈 조각이 되어 조현화랑 해운대 공간 맞은편의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 세워진다. 화이트큐브 전시장을 넘어 해운대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배 개인전은 검정과 흰색으로 마티에르의 정수를 표현해 온 작가의 팔레트 중 빨간색이 최초로 전시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숯의 표면에 미끄러지는 매끄러운 빛이, 지나온 불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여는 순간이다. 이배의 숯은 1000도와 1100도 사이의 가마에서 2주간 태워지고 2주간 식혀진다. 불이 지나간 자리엔 나무 고유의 모습과 향 대신 보편..
줄리안 오피 개인전《OP.VR@Kukje/F1963.BUSAN》 영국의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부산 전시로, 수영구 망미동 F1963 국제갤러리 부산점과 석천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줄리안 오피 개인전 ≪OP.VR@Kukje/F1963.BUSAN》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의 VR 작업이 중심에 놓인 전시이다. 국제갤러리는 부산점에 더해 옆 석천홀까지 전시공간을 확대, 줄리안 오피의 회화·조각·모자이크·영상·VR·라이브 퍼포먼스까지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새로운 창작의 모티브로 삼은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에는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LED 영상 작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춤 동작에 집중하기 위해 머리나 팔다리가 최대한 단..
생 로랑이 만난 아트 예술 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1991년, ‘톰 기들리(Tom Gidley)’와 ‘아만다 샤프(Amanda Sharp)’가 설립한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 잡지였던 프리즈는 현재 스위스 바젤의 ‘아트 바젤(Art Basel)’, 프랑스 파리의 ‘피악(FIAC)’과 함께 3대 아트페어로 손꼽힌다. ▼ 전 세계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페어 [준학예사]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 페어 전 세계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페어를 소개드립니다. 코로나로 미술시장에도 언택트가 본격화되고 있는 등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본 데이터는 코로나 이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 e-studiolab.tistory.com 지난 해 서울에서 개최된 프리즈는 가고시안(Gagosian..
인간에 도전하는 'AI 로봇' 인간의 창의성에 도전하는 AI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한 획 한 획 그림을 직접 그려내는 로봇이 개발됐다. 최근 이용자 요구에 따라 그림을 무제한으로 '뚝딱' 찍어내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AI 로봇이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16일 글로벌 로봇학계 등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멜런대 로봇연구그룹(BIG)은 그림을 그리는 로봇 '프리다(FRIDA)' 개발에 성공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말이나 사진으로 설명하면 팔처럼 생긴 로봇이 아크릴 물감으로 천천히, 대담한 붓놀림으로 그림을 그려낸다. 로봇이 물감을 쓰고 일일이 붓질을 하며 인간과 함께 작업한다는 점에서 오픈AI가 개발한 달리(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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