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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직접 가 보니

Connect with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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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바톤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미야지마 타츠오(Tatsuo Miyajima, b.1957)의 개인전 <Connect with Everything>을 개최하고 있다.

미야지마는 LED, IC 등 전자소재가 가진 시각적 기능성을 자신의 조형언어로 승화시킨 미디어 기반 작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대표작 LED 시리즈와 페이팅까지 작가의 커리어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전경 ⓒ Esther Lee

 

 

미야지마의 대표작인 점멸하는 숫자 LED(발광 다이오드)는 1986년 도쿄예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제43회 베니스 비엔날레(1988)의 연계행사로 열린 <Arpeto '88> 전에서 선보인 <Sea of Time>(1988)이 최초이다. 300개의 점멸하는 LED는 각기 다른 속도로 1~9까지의 숫자를 차례대로 반복하는데, 여기서 단위 LED는 '시간'이라는 추상적이고 비물질적인 개념이 하나의 존재에 결부되어 있다는 가정아래 카운트다운의 속도차를 매개로 그 대상들의 개별성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LED는 미야지마의 작가 철학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계속 변화한다. 모든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Keep changing, it connects with everything, it continues forever)" 를 유용하게 드러내는 매개체이다. 

 

 

 

 


 

전  시  명  Connect with Everything

전시기간  2020. 11. 26. ~ 2021. 1. 8.
전시장소  갤러리 바톤
관  람  료  무료

 

네이버 예약 :: Connect with Everything

미야지마 타츠오 Tatsuo Miyajima 모든 것은 연결된다 Connect with Everything 2020.11.26 - 2021.1.8 갤러리바톤은 11월 26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미야지마 타츠오(Tatsuo Miyajima, b.1957)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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