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르베로의 살아있는 조각상 자비에르 코르베로(Xavier Corbero)는 스페인에서 살아있는 최고의 조각가 중 한 사람이다. 크기와 비례가 다양한 작품으로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주로 현무암과 광택이 나는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유의 텍스처와 마무리 된 결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는 작품을 추상화함으로써 코르베로의 작품은 우아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 내전 직전에 태어난 코르베로는 마사나 예술학교를 설립한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견습생으로 예술을 처음 시작하였다. 그 전쟁의 시기에 예술가와 시인들과 꾸준히 접하면서 문화적으로 풍부한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 코르베로는 전쟁 후 생활이 어려우져 일정기간 스웨덴으로 이주했었는데, 그곳에서 살바도르 달리가 그의 초기 작품을 많이 구입하는 등 충실한 지지자.. 패션과 현대미술의 조우(feat. KUHO) 국내 대표 여성복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내달 15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대미술 플랫폼 팩(PACK)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팩(PACK)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전시 경험을 표방하는 투명한 큐브 형태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입체적인 미술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 플랫폼이다. 미술가, 기획자, 디자이너, 건축가, 뮤지션 등 다양한 창작자와 협력하여 새로운 시도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고 소개한다. 이번 구호X팩 협업 전시의 주제는 ‘파츠 오브 에어(Parts of Air)’다. 패션과 현대미술이 만나 서로의 부분이 되어 새로운 가능성을 도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대.. 강혁의 인공적인 세상 RCA 졸업과 창업에 대한 확신 패션 디자인 기업 ‘강혁’의 회사 이름은 공동대표 중 한 명인 최강혁 대표의 이름에서 따왔다. 또 한 명의 공동대표 손상락 대표는 RCA(영국왕립예술학교) 남성복 석사 과정을 통해 최 대표를 처음 만났다. 손 대표는 RCA 석사과정을 통해 런던생활을 막 시작했지만 최 대표는 RCA에 다니기 전, LCF(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테일러링 학사 과정을 마친 상태였기에 런던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했다. 손 대표는 자연스럽게 최 대표를 통해 수업이나 런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둘은 금방 가까워졌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가까워진 두 대표는 졸업을 앞두고 같은 고민에 빠졌다. 비자문제였다. 이는 두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RCA에 다니고 있던 대부분의 외국인 학.. 시팅 서울 16명의 가구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시팅 서울〉이 문화역서울 284에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에게 작품 공개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 플랫폼 284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서울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자를 아카이빙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팅 서울의 기획자인 소동호, 송봉규, 양정모는 “가구 디자이너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모습과 가구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현상을 체감”했고, “서울의 디자인 체어를 아카이브로 기록하여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그들이 아카이빙한 100개의 의자들 중 재료 사용, 제작 기법 등의 측면에서 상징성을 지닌 16개의 작품이 설치됐다. 문석진.. 세기의 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feat.라프레리)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라프레리의 대표 컬렉션인 스킨 캐비아 컬렉션은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의 시그너처 컬러라 할 수 있는 코발트블루에서 영감을 받았다. 세계 최고 현대미술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 아시아 대표 아트 페어인 웨스트번드 아트 & 디자인 페어(Westbund Art & Design Fair)와 파트너십을 맺고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예술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브랜드이다. 2020년 하반기, 라프레리는 스위스의 저명한 예술 기관 바이엘러 재단(Fondation Beyeler)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 문화 활동에서 또 하나의 챕터를 시작한다. 바이엘러 재단은 스위스에서 가장 저명한 예술 기관이자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미술관으로 1997년.. 곡물창고의 변신 상하이 스튜디오 로아크 리뉴(Roarc Renew)는 타오창 아트 센터(TaoCang Art Center)를 만들기 위해 중국 가흥에있는 한 쌍의 사용하지 않는 곡물 창고 사이에 두 개의 벽돌 복도를 뚫었습니다. 저장성 왕장징 (Wangjiangjing)의 옛 마을에 위치한이 미술관은 오래된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을 수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동시에이 지역의 랜드 마크로 개발되었습니다. 로아크 리뉴는 1950년대에 지어진 벽돌 곡물 저장 창고의 건축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하였습니다. "마을 전체의 발전을 목격했던 이 곡물창고를 건축적인 방식으로이 메모리를 보호하고 싶습니다. 지금 중국에는 고대 벽돌 건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이 배우고 보호해야합니다."라고 스튜디오는 설명했습니다. .. 패션이 된 자동차(feat. Re:Style) 현대자동차가 6개의 패션 브랜드와 함께 ‘리스타일 2020’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리스타일(Re:Style)’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_ Experience a sustainable lifestyle with the "Re:Style 2020" initiative by 6 global fashion brands Available in store and online @theofficialselfridges on 13th October. _ 6개의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리스타일 (Re:Sty.. 버섯, 패션이 되다. '지속가능성'은 모든 산업군의 중요한 화두입니다. 전 산업영역에서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지구를 생각하는 물질과 제품의 개발, 그리고 소비자의 사용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버섯을 음식이 아닌 다른 제품으로 활용한(또는 활용할) 사례가 발표되어 이를 소개합니다. #1. 버섯, 가죽이 되다. 아디다스(Adidas),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룰루레몬(Lululemon), 구찌(Gucci) 모기업 케링(Kering) 등 세계 주요 패션업체들이 의기투합해 균사체에서 배양한 참신한 유사가죽, 일명 마일로(Mylo)에 투자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들은 사업 컨소시움을 새롭게 구성하고, 마일로 발명업체인 미국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볼트 쓰레즈(Bolt Threads)의 생산 역량을 ..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