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Art & Life/보고 싶은 전시 (57)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이비똥의 협업의 역사 <LOUIS VUITTON &>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하우스의 오랜 협업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되는 이 프레젠테이션은 하우스의 초기 기원과 오늘날의 명성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10개의 방을 통해 풀어냈다. 그 중에서도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 니고(NIGO) 등의 일본 아티스트와의 창조적인 예술적 교류에 특히 중점을 둔 것이 특징. 그들과의 협업 의류 및 백 피스를 그의 배경이 되는 영상 및 그림 작품과 함께 배치하는 등의 큐레이션이 더해졌다. 아래에서 그 현장의 일부를 살펴보자.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Louis Vuitton (@louisvuitton) 루이비똥의.. 박물관 외벽을 뚫은 작품이 설치되었다. 코로나의 여파로 전 세계 문화·예술계 기관도 다수가 폐쇄 및 봉쇄 조치를 내린 요즘. 세계 유명 설치 예술가 JR이 그만의 방법으로 재개관에 힘을 보태줄 독특한 작품을 공개했다. 바로 피렌체의 스트로치 궁전(Strozzi Palace)에 외벽을 뚫는 듯한 포토 콜라주 작품을 설치한 것. 작품의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상처'를 뜻하는 로 명명됐다. 이로써 JR의 시그니처 흑백 사진 콜라주를 통해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외벽을 통해 폐쇄된 건물 내부를 볼 수 있게 됐다. "나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미술관"이라 언급해왔던 그답게 사이즈 또한 높이 28m, 너비 33m에 이르는 대형 작품이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R(@jr)님의 공유 게시물 마트를 닮은.. 라스베이거스에 슈퍼마켓을 닮은 대형 설치 공간 '오메가 마트'가 들어섰다. 이곳은 뉴멕시코 기반 엔터테인먼트 그룹 뮤 울프(Meow Wolf)가 마트에서 모티프를 따 수 백 개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전시한 경험적 설치작품 공간이다. 약 1460평의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이 마트는 3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250개의 프로젝트가 60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마트 내부를 연상케하는 진열대와 냉동고를 비롯해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슬라이드 및 실내 테마 파크, 아트 갤러리 등 광대하고 기이한 미로식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진열대에 늘어선 백 여개의 제품은 실제 식료품을 닮아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타투 치킨', '누가 버터라고 말했나 방향제', '견과류 없는 소금에 절인 땅콩..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앤디 워홀(Andy Warhol)의 국내 대규모 회고전 이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상륙한다. 이번 회고전은 로마 비토리아노 콤플렉스(Complex of the Victorian Ala Brasini), 나폴리 라피스 미술관(LAPIS Museum), 코르티나 담페초 마리오 리몰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ario Rimoldi) 등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에서 순회전을 마치고 최초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캠벨 수프'같은 오리지널 대표작은 물론 실크스크린의 바탕이 된 폴라로이드 사진 및 최근 재평가되는 후기 작품들을 포함한 150여 점이 공개된다. 또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공간인 '팝 가든'도 전시에 포함돼 현대적 모습으로 변신한 그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을 .. LET THERE BE LIGHT 아티스트 컬렉티브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이하 IVAAIU 시티)’의 새로운 전시회가 개최된다. ‘Idea’, ‘Visual’, ‘Audio’, ‘Architecture’, ‘Infrastructure’, ‘Urbanism’을 뜻하는 단어를 이어 붙여 만든 이름의 IVAAIU 시티는 건축,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현 도시에 대한 고찰을 담은 작품을 만드는 집단으로,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 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빛’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도시 속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파편화된 자연의 빛,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하나의 프리즘처럼 표현해낸 해당 전시회는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에서 열린다. Instagr.. <오! 라이카 2020> 라이카(Leica)가 2020년 마지막 전시이자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을 개최했다. 제주에서 선보이는 전시 타이틀은 로, 라이카 카메라 글로벌이 매년 진행 중인 국제적인 사진상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OBA 2020)'의 2020년 파이널리스트 12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담은 사진들은 재난과 전쟁 이후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장면부터 생존을 위한 여정까지 실로 다양한 삶의 단편들을 조명했다. 'LOBA 2020'의 최종 수상자 루카로 카텔리(Luca Locatelli)와 신인상을 수상한 곤잘로폰세카(Gonçalo Fonseca)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성남훈 작가의 제주 4.3 사건을 포착한 '붉은 섬(Red Is.. 가구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다.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 신유의 새 전시가 무신사 테라스에서 개최된다. 전시 타이틀은 으로, 온전한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요소를 주재료 삼아 독창적인 가구를 선보이는 스튜디오 신유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이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무신사 테라스 (@musinsaterrace) 2020 예올 프로젝트 전시 '결/겹' 예올은 전통 공예의 가치를 올바르게 지키고 미래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매년 기획하는 '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과 '예올이 뽑은 올해의 젊은 공예인'의 2020년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예올이 선정한 올해의 장인은 정춘모 장인과 김덕호 도자공예가이다. 결, 짜임과 흐름의 미학 예로부터 갓은 선비의 예와 품격을 상징하는 의관이었고 차양을 위한 쓰개였다. 주재료는 말총과 대나무로, 재료와 색,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갓은 먹과 옻칠로 마감된 검은색의 흑립이다. 전통 갓의 단정한 형태는 아름다운 비례감을 드러내고, 곧게 뻗은 대우의 직선과 부드러운 양태의 곡선에선 바르고 우아한 기품이 느껴진다. 옥로와 풍잠, 갓끈 등의 장신구들은 시각적 흥미를 돋우며 갓의 멋을 한껏 살..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