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거진 <B>, 창간 10주년 기념 전시 “10 Years of Archive, documented by Magazine B” 매거진 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10년간 쌓아온 여정을 돌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전개된 전시는 시대를 통과하며 주목받는 브랜드와 그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큰 의미를 주고자 기획됐다. 그간 매거진 는 브랜드의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목적으로 2011년 11월 첫 호 ‘프라이탁’을 시작으로 ‘레고’, ‘샤넬’, ‘마르지엘라’, ‘이솝’. ‘USM’ 등을 발간하며 패션과 뷰티, 리빙 등 제한을 두지 않고 삶의 전반에 뿌리내린 89개의 브랜드를 탐구해왔다. 공간 구성은 총 세 가지. 매거진 가 10년간 브랜드를 만나 던진 질문을 시작으로 꾸며진 첫 번째 전시관,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는 80개의 .. 심산深山, 심산心山 10월 1일부터 강남의 식물관PH에서는 전아현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레진을 재료로 스케일과 독특한 기법을 구사해 세간에 관심을 받아온 전아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내면에 고여 있는 상실과 고독의 덩어리를 심산에 흩뿌려 스스로의 정화를 시도한 작품을 선보인다. 흑과 백을 넘나드는 그만의 '그레이 gray' 톤을 산맥을 채우거나 하늘의 운무로 띠워 산수화의 담담한 서정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빛이 머물다간 산골짜기의 모노톤 사이로 한 시절의 상실과 체념을 먹(黑)의 풍경으로 은폐했다.”고 고백한다. 심산의 은빛 풍경으로부터 시작된 상흔의 여진은 결국, 작가 스스로의 고백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의 진실일 수도 있다. 작가란 한 시대의 진실을 담기 위해 자신을 조각하고 해체하는, 마치 몸의 체액을 자식..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리스타일(Re:Style) 2021 현대자동차가 2019년부터 시작한 친환경 패션 프로젝트 리스타일(Re:Style)이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다.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 이라는 의미를 지닌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19년에는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Zero + Maria Cornejo)와 협업하여 폐가죽 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공개했다. 2020년에는 알리기에리(Alighieri), 이엘브이 데님(E.L.V. DENIM), 퍼블릭 스쿨(Public School), 푸시버튼(pushBUTTON), 리차드 퀸(Richard Quinn), 로지 애슐린(Rosie Assoulin) .. 홈, 커밍 HOMECOMING (아름지기 20주년 기념전) 2021년 설립 스무 해를 맞이한 아름지기에서 2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였다. 올해 전시의 주제 은 아름지기가 제안하는 ‘홈'이자그동안 아름지기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관람객을 다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금까지 의식주 문화를 돌아가며 매해 하나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왔던 아름지기는 2020 아름지기 기획전, '바닥 디디어 오르다' 우리는 항상 바닥과 맞닿은 상태로 있다. 매 순간 연결되어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고 가장 낮게 위치한 탓에 평소에는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바닥이다. 이러한 바닥에 대해 다시 생각 e-studiolab.tistory.com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04년부터 총 18회에 걸쳐 소개한 의식주 분야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아름지기가 제안하는 홈.. 앤디를 찾아서 Looking for Andy 동시대 피그말리온이라 불린 연출의 대가 앤디 워홀은 영화, 텔레비전을 비롯한 대중매체를 활용하고 언더그라운드 및 동성애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전 생애에 걸쳐 캐릭터를 창조해 사회적 아이콘으로 위상을 떨쳤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이 주최하는 “미술관 벽 너머(Hors-les-mu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의 초기작부터 가장 최근작에 이르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을 선보이며 그에게 내재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드러낸다. 무수한 자기 성찰의 과정을 통해 창조된 현대판 나르시스 신화는 앤디 워홀은 스스로를 이렇게 설명한다. 앤디 워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저와 제 페인팅, 영화에 드러나는 모습을 보면 됩니다. 그.. 커다란 곰의 정체 한옥 사이로 곰 모양 풍선이 빼꼼 얼굴을 내밀었다. 머리 하나가 문 한 칸을 다 채우는 큰 곰이 두 팔로 행인들을 반긴다. 곰 풍선을 만든 건 임지빈 팝아트 작가. 임 작가는 “관객이 갤러리로 오지 않는다면 작가가 찾아 나서겠다”며 ‘딜리버리 아트’를 시도하는 예술가다. 이름도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다. 그는 2009년 중국 상하이 애니마믹스 비엔날레에서 작품 ‘슈퍼파더’로 데뷔했다. 이는 늙고 배 나온 슈퍼맨을 조각으로 만들어 우리 시대 아버지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가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시작한 건 2011년부터였다. 전시를 열어도 일반인보다는 업계 관계자나 지인들만 찾아오는 데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임 작가는 슈퍼파더 시절부터 삶의 예리한 문제들을 위트 있..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 개인전 국제갤러리가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 박서보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회화에 동아시아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담아내고 줄곧 '왜 회화 작업을 하는가?'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변화하는 시대상에 부응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모색해온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후기 묘법'으로 알려진 2000년대 이후 근작 16점을 통해 자연에서 발견되는 선명한 색감과 주변 도시 경관의 보다 단조로운 색감이 혼재된 치유의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삼청동의 풍경을 면하고 있는 창이 난 K1 공간에서는 공기색, 벚꽃색, 유채꽃색, 와인색을, 그리고 K1 내부 전시장에는 홍시색, 단풍색, 황금올리브색 등 박서보가 자연에서 화면으로 유인한 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간 ㅣ 2021.09.15 - .. 쥬얼리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 주얼리&워치 메종 까르띠에(Cartier)가 과거와 현재, 우아함과 대담함, 서로 다른 매력의 소재와 컬러의 조합 등 정형화된 주얼리 디자인에서 벗어난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서울 청담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이너 문승지의 살롱 존과 컬렉션의 과감함과 자유로움을 담은 3가지 앵글의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한국의 정원과 서구의 살롱의 모티프를 각각 조화시킨 살롱 디자인. 바깥과 안의 분위기에 대비를 주어 컬렉션의 특징인 이중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스토어는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및 관람은 카카오톡 까르띠에 채널 친구 추가 후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모..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