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연 무대 올라간 AI·증강현실…인간-디지털 교감 이룰까 첨단 기술을 만난 예술 로봇이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감정이 없기에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최근 국립극단 무대에 올랐던 정진새 작가의 연극 ‘액트리스원’ ‘액트리스투’도 그런 가능성을 전제로 했다. 인간보다 연기를 잘하게 된 AI 로봇이 디지털 세상에서 망해가는 연극판을 지탱한다. 하지만 인간의 질투와 방해로 로봇 배우는 물론 연극도 사라지게 되고, 인류를 비추는 거울인 연극이 사라지자 인류도 멸망할 지경에 이른다. AI 기술을 적용한 ‘메타휴먼’이 등장하는 연극도 나온다. 6월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되는 연극 ‘A, 아이’는 연극이 사라진 시대에 연극의 흔적을 좇는다는 내용이다. 고양문화재단이 국내 최초로 기획한 ‘디지털 씨어터’ 공모사업 선정작 중 하.. 메타버스에 대해 나와 당신이 알고 싶은 7가지 연일 메타버스 관련 기사와 칼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담론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미래 유망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필자 또한 메타버스 관련 트렌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실제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메타버스에 관한 질문 일곱 개를 던져봤다.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리서치하며 생각한 내용을 나눠 보자. (1) 메타버스 담론이 이슈화하는 이유는? 2006년 또는 2007년이었을 것이다. 샘 팔미사노 IBM 최고경영자(CEO)가 ‘세컨드 라이프’라는 인터넷 기반의 가상세계에서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모든 IBM 직원에게 아바타를 할당해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업무를 보게.. 셀프리지가 매장에서 NFT를 판다 아직 NFT의 정점은 아니지만, 셀프리지가 디지털 아트워크를 매장에서 팔기 시작했다. 이번 주 셀프리지는 프랑스 패션하우스 파코라반과 함께 콜라보를 진행한 옵아트 거장 빅터 바사렐리(Victor Varsarely) 전시의 일환으로 NFT를 판매하는 첫번째 리테일러가 되었다. 유니버스라는 타이틀로 메타버스로 들어가는 거대한 출입구로서 셀프리지를 묘사한 쇼는 1800개의 NFT를 2000파운드에서 10만 파운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NFT 에는 빅터 바사렐리의 아트워크와 파코라반의 언웨어러블 컬렉션 12벌이 있다. 고객들은 1월 28일부터 런던 옥스포드 스트리트 매장의 코너 샵 섹션에서 은행카드를 사용하여 다른 상품과 같은 방법으로 NFT를 소유할 수 있다. 유니버스는옵아트 운동의 조상으로 회고되며 데이빗 보.. 모빌리티로 확대되는 로봇기술들 전기차 충전부터 안내업무, 우주탐사까지 현대차는 올해 초 완성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25년까지 약 60조를 투자해 전기차와 수소차, 도심 항공모빌리티(UAM) 등의 신사업 분야를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하는 분야가 로봇이다. 2018년 로보틱스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19년에는 핵심 기술 개발을 총괄할 로보틱스랩으로 확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20년) 12월 처음 성사시킨 인수합병(M&A)이 미국의 로봇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라는 점도 상징성이 크다. 박 팀장은 "로봇 기술의 진보를 통해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로 발전할 수 있.. 동시대 미감과 브랜드 철학을 드러내는 방법 자동차와 예술의 만남은 여러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BMW, 포르쉐, 아우디, 롤스로이스 등은 현대미술을 직접 후원하거나 미술관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자동차와 아티스트의 협업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나의 예술품으로 재 탄생된 자동차는 판매용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미술관, 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하고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시대적 흐름을 따라 요즘 자동차는 디지털 작품이 되거나 컨셉카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예술성을 가미한 특별한 차를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브랜드는 다문화·친환경·혁신성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각인하고 폭넓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 예술가와 차량 엔지니어·디자이너에게는 현재에 안주.. 유통가의 체험 서비스 현장 CU, 일일 대여 서비스에 80% 이상 MZ세대 이용 전자제품 서비스, 코로나19에도 대면·체험 확대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는 상품 구매 전 직접 체험해보고 사는 ‘똑똑한 소비’를 지향한다. 이에 유통가는 제품을 대여해주거나 체험을 제공하는 마케팅이 한창이다. 7일 CU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대여서비스를 시범 운영해본 결과 2030세대가 전체 이용 건수의 80%를 차지했다. MZ세대는 ‘체험 후 소비’가 구매트렌드임을 보여주는 한 예다. 최근 유통가는 값비싼 전자기기나 안마의자 등을 무료나 저렴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단기 렌탈 서비스인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이달 5일 론칭했다.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게임기, 미용기기.. 로봇에 빠진 테크 기업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최근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팀'을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돌봄용 로봇, 가정용 로봇 등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사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은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의 발전에 힘입어, 공장 생산라인뿐 아니라 가정이나 대면 서비스 현장에도 로봇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로봇사업팀' 출범…AI…IoT로 고객 편의성 증대 삼성은 지난 12일 조직 개편에서 기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습니다. 로봇사업화 TF는 연구 단계의 시제품을 개발하면서 사업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부서.. 역대급 호황에도 갈길 먼 한국미술 올해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역대급 호황에 힘입어 경매 낙찰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2030을 중심으로 수요층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양과 질 모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세계 시장과 비교하면 한국 시장의 눈부신 성적표는 빛이 바랜다. 시장 규모와 작품 가격 모두 서구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도 크게 뒤지는 게 현실이다.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이 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다. 뜨거운 관심에 유동성·新투자기법까지 29일 예술경영지원센터 케이아트마켓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갤러리, 경매회사 등을 포함한 미술품 거래 총액은 약 9223억원. 지난해(3291억원)는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146억원)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세계에서..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