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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는 법 다이너재키 100% 채식으로만 구성된 비건 메뉴부터 페스코 베지테리언도 즐길 수 있는 메뉴까지 다양하게 구비된 레스토랑 ‘다이너재키’. 망원동 골목의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이곳은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보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공되는 모든 재료는 직접 관리 및 손질하며 공산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식을 하는 이들과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다. 또한 전 메뉴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한데, 이 때 제공되는 포장 용기는 모두 친환경 포장 용기를 사용해 환경에도 힘쓰고 있는 ‘착한’ 레스토랑이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다이너재키 (@diner_jackie) 더 로 바이 트윈스 디저트를 포기하기 어..
뉴욕에 새로 생긴 인공섬 '리틀 아일랜드' 미국 뉴욕 맨해튼 허드슨강에 조그마한 인공섬이 새로 생겨났다.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뉴욕 시민들에게 공개된 인공섬 ‘리틀 아일랜드’는 '딜러-폰-퍼스텐버그 가족재단'이 2억 3천500만 달러(약 2천640억 원)를 투자해 만들어졌다.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틀 아일랜드는 지난 2012년, 백만장자인 배리 딜러와 그의 아내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영국의 유명한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리틀 아일랜드는 물에 떠 있는 나뭇잎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형태의 받침대가 특징적이다. 곡선과 직선이 결합된 깔때기 모양이 여러 개가 모여 작은 인공섬을 완성했다. 섬의 면적은 1만㎡이고, 수면에서 4.5m∼18.8m 위에 만들어져 수면과 리틀 ..
한남동 아트씬이 다시 한번 뜨거워진다 한남동 일대의 아트씬(관련내용)이 부상하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얼마 전 개관한 파운드리 서울은 개관과 동시에 한남동 아트씬을 다시 바꾸고 있다. 개관을 기념해 2개의 전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데, 독일 미술가 헤닝 스트라스부르거(Henning Strassburger)와 우리나라 디자인 듀오 ‘강혁(Kanghyuk)’의 전시이다. 2개의 전시장을 갖춘 파운드리의 메인 전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술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곳에서 개관전을 여는 헤닝 스트라스부르거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데, 쿤스트 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거장 알베르트 올렌(Albert Oehlen)을 사사한 블루칩 작가로 알려졌다. 1983년생 젊은 작가답게 팝 문화와 디지털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는다. “현대인은 눈 ..
지역의 창의성과 문화 생산의 허브, 호텔 과거에는 여행의 성격이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비즈니스, 레저, 럭셔리. 하지만 오늘날은 그 경계는 모호해졌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정보에 정통했고, 가고자 하는 장소가 명확해졌으며, 호텔 객실이 아닌 호텔 내 또 다른 공간을 즐기길 원했다. 떠오르는 중산층, 진입 장벽이 낮아진 해외여행과 기술 발전은 여행의 트렌드를 변화시킨 주요 원인이다. AirBnB와 같은 혁신 기업과 소셜 미디어의 대중화는 여행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기 충분했다. 5성급 호텔에서부터 모텔까지, 기업들은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했다. 오늘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객실 수만 늘리는 특색 없는 호텔들이 결과물이다. 엎친데 덮친격,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팬데믹의 시작이다. 이는 관광 산업에 아주 치명적이었다. 사회적 거리..
에비앙이 바뀌었다. 에비앙(Evian)이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이노베이션을 지향하며 특별한 워터 버블, ‘에비앙 리뉴((re) new)’를 출시한다.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직접 전체적인 제작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 제품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탄생돼 환경을 고려하였다. 기존 병보다 플라스틱 비율을 60%로 얇게 구성해 물이 없어지면 외부 압력을 받으며 자동으로 찌그러지게 된다. 5리터 물을 포용할 수 있는 크기, 정수기 형태의 실용적인 디자인, 분리 가능한 디테일로 편리함을 갖춰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감각적인 외관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작은 국내 발매는 미정이다. 한편, 에비앙은 2020년까지 탄소 중립화, 순환 경제 모델을 채택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지..
이어진 선, 이어진 곡선, 우리, 사랑하는 사이.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가 권철화 작가의 개인전 를 개최했다. 본 전시에서는 1-2층에 걸쳐 벽면을 빼곡히 채운 14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선들과 색이 자연스레 번지고 닦인 그림을 통해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을 터.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전시의 테마를 이야기하는 듯한 권철화의 시 한 편도 함께 공개했다. 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진 선, 이어진 곡선, 우리, 사랑하는 사이'라 덧붙인 것. 위 영상에서 전시 전경을 미리 살펴보며, 아래에서는 포스터 및 작가의 드로잉을 감상할 수 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Studio Concrete (@studioconcrete) tou..
연출력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진전이 열린다. 디올(Dior), 생 로랑(Saint Laurent),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막스 마라(MaxMara),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등 명품이 사랑한 현대 사진의 거장, 윌리엄 웨그만(William Wegman)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미국 출신의 작가는 자신의 반려견을 모델로 사진, 회하, 드로잉,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독특한 개념미술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초기 대표 작품을 비롯해 희소싱이 높은 대형 폴라로이드까지 약 10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반려견의 모습을 통해 근면하고 성실한, 그렇지만 평범한 우리 자신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을 감추고 숨겨진 욕망과 유희를 즐기는 가면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피카소와 브라크에 ..
행복한 휴일이 담긴 전시 서촌의 복합문화공간 어피스어피스(a piece a peace)가 일러스트레이터 박용하의 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낯선 곳으로의 여행, 나른한 휴식, 꽃과 식물 등 행복한 휴일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장면들을 표현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쿠바 말레콘 해변, 스페인 사르디네로 해변, 멕시코 칸쿤 등 그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에 그림을 더해 완성한 작업들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포개어지며 현실적인 장면들은 위트와 낭만이 깃든 이야기로 재해석된다. 꽃과 식물을 촬영한 사진에 그림을 추가한 시리즈로는 전시장 안에 작은 정원을 꾸몄다. 그 외 평범한 날들 사이에서 문득 경험하는 즐거움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들도 작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한다.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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