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9)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테가는 왜 SNS 운영을 모두 중단하였을까? 보테가 베네타는 돌연 SNS 운영을 중단하였다. 아니, 갑자기 왜? 최근 발표된 소식은 그들이 왜 틀에 박힌 소셜 미디어를 떠났는지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그들은 보테가만의 철학이 투영되고, 다니엘 리와 하우스의 세계관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모든 SNS 운영을 중단하고, 디지털 저널을 발행하였다. '이슈 01(Issue 01)'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저널은 2021년 살롱 01(Salon 01)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가정, 집이라는 아이디어에서 발전된 해당 컬렉션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의 시각을 담아 새로운 이미지로 보여준다. 보테가 베네타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보여주고자 이슈 01을 시작으로 각 컬렉션의 론칭 일정에 맞춰 1년에 4번 발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이곳.. 넥스트 아트: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 여행 I became an artist when I became a lobster. 내가 랍스터가 될 때, 나는 예술가가 된다. Philip Colbert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는 그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패션 등 폭 넓은 장르의 대중 예술을 창작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아트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동시대 최고의 팝아티스트이다. 필립 콜버트의 작품은 미디어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대표 작품들과 필립 콜버트의 백남준에 대한 오마주 헌정 작품과 함께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를 사유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아트투어를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앤디 워홀, 고흐, 피카소등 세계적인 화가의 명화와 나이키.. 방황해도 괜찮아 It’s OK to feel lost 필름 사진의 매혹적인 색감과 질감, 표현력을 활용해 유니크하고 획기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진 작가 최랄라는 유명해질수록 왠지 모를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꼈다. 3년여간 국내외를 떠돌며 방황한 작가는 그 과정에서 탄생시킨 사진들을 공감각적 형태의 유니크한 전시 콘셉트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로 전시 기획자인 오수경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방황의 흔적과 고민을 진솔하게 공유함으로써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방식으로 방황하고 있을 동시대의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을 선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최랄라 사진에 담긴 방황, 공허함,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시각, 청각 그리고 후각을 통해 공감각적 심상을 형상화시킨다. 본관 1층의 전체를 감싸는 작가가 작.. 끝까지 쓸 수 있는 솝 보틀이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6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통이 버려지고 있다. 재활용과 창의적인 재사용으로 이 추세가 다소 늦춰지고는 있지만, 쓰레기를 덜 만드는 게 사실 더 좋은 해법이다. 독일 디자이너 요나 브라이텐후버(Jonna Breitenhuber)가 개발하고 제작한 솝보틀(SOAPBOTTLE)은 순전히 비누로만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녀가 제품 콘셉을 구상한 것은 미용용품 분야의 패키지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베를린 예술대학교(University of Arts in Berlin)에서 제품디자인을 공부하던 때였다. 디자인 및 개발 과정에서 뿌리박힌 쓰레기와 오염 문제에 염증을 느낀 그녀는 포장재없는, 고체형 개인관리 용품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나, 액상 제품을 대신할만한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 대량 쓰레기의 주범인 1.. 작품 캡션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현대미술 전시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작품 옆에 작가와 작품 정보가 붙어 있었다면, 이젠 QR로 작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하는 데 다소 불필요하다 여겨지는 캡션 정보를 따로 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인데, 작품의 정보없이 오롯이 작품만 감상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것이다. 작품의 캡션, 왜 이렇게 변한 것일까? 전통적인 캡션은 보통 아래와 같이 작가이름, 작품명, 작품연도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을 한다. 관람객에게 전시 개최의 기획 의도와 출품 작품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캡션을 통해 정보 제공을 했다. 작품 옆 이름표, 캡션 표기법 '캡션'이라고 불리는 예술작품의 설명은 표기가 제각각입니다. 개인전 도록은 물론이고 미술전문잡지나 서적에서, 미술 작품 사진의 .. 희귀식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자.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우울감 극복과 정서적 안정을 이유로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이 때, 분더샵(BOONTHESHOP) 청담이 식물에서 영감받아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는 플랜트소사이어티1(Plant Society 1, 이하 p-s-1)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4월 한 달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베란다 가드너'라는 테마로 도시에서 식물을 가꾼다는 의미 하에 실내에서 기르기 좋은 관엽 식물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또한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 Bunny Pony)와 협업해 제작한 가드닝 제품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가드닝 키트는 분갈이 매트, 화분 가방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높은 활용도와 스타일을 겸비한 점이 특징.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Colour Spring 십화점(dept/10)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류종대와 함께 4월의 전시를 개최한다. 류종대는 아트퍼니처 작업과 요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착정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최근에는 라는 주제 하에 한국과 일본 및 이탈리아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특히, 목공예를 기반으로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구 디자인과 아트워크를 선보였으며, 나무와 금속 그리고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해 가구와 오브제, 설치 작업에 이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봄과 잘 어울리는 이번 전시 타이틀은 으로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ept/10 .. 루이비똥의 협업의 역사 <LOUIS VUITTON &>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하우스의 오랜 협업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되는 이 프레젠테이션은 하우스의 초기 기원과 오늘날의 명성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10개의 방을 통해 풀어냈다. 그 중에서도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 니고(NIGO) 등의 일본 아티스트와의 창조적인 예술적 교류에 특히 중점을 둔 것이 특징. 그들과의 협업 의류 및 백 피스를 그의 배경이 되는 영상 및 그림 작품과 함께 배치하는 등의 큐레이션이 더해졌다. 아래에서 그 현장의 일부를 살펴보자.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Louis Vuitton (@louisvuitton) 루이비똥의..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