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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이즈 : 마가렛 킨 회고展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는 큰 눈의 어린아이 그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미국의 여성화가 마가렛 킨의 아시아 최초 회고전입니다. 2014년 팀 버튼의 동명의 영화로도 소개가 된 는 195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망라하여 마가렛 킨의 삶의 변화에 따라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때, 모든 전시는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해야 관람할 수 있는데요, 는 관람 당일 1시간 전에도 예매가 가능했습니다. 마가렛 킨은 1950~60년대 크고 슬픈 눈을 가진 아이와 동물의 그림으로 미국 미술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국 여성화가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조용히 그림만 그리던 그녀는 30세 나이에 남편 월터를 만나 재혼한 후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월터의 사업수완으로 조용..
고객을 찾아 간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며 온라인 소비를 통한 ‘구독경제’ 수요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와 같은 OTT서비스도 코로나 기간 동안 더욱 활발해졌구요,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우유/ 야큐르트/ 신문/ 잡지 등'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꽃/ 치약칫솔/ 내의' 등 아이템이 정말 다양해 졌습니다. 오늘은 최근 구독 경제 확산과 함께 구독 방식도 한층 다양해진 식품업계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배송형 구독 서비스 #1 과자구독 롯데제과는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월 9,900원, 3개월 선결제)를 선보였습니다. 매월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도시를 기록하는 사진가, 신경섭 우리나라의 웬만한 건축 사진에는 ' ⓒkyungsub shin ' 이란 크레딧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건축 사진은 풍경과 사람, 조도와 환경 모두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다룰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그래서 건축 전문 사진가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하는데,... '신경섭' 이란 사람이 누군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건축가 조민석의 사진을 찍으며 건축씬에 화려하게 데뷔한 진짜 건축전문 사진가였습니다. 랜선 여행으로 알게 된 '도시를 기록하고, 서울을 담는 사진가 신경섭' 의 이야기,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소개드립니다! 건축전문 사진가 신경섭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사진을,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현대사회의 다양성에 주목하고, 사회적 현상이나 구조를 사진을 통해 가시화하는 ..
물, 바람, 빛, 소리 그리고 안도 타다오 . Ando Tadao "나는 건축이 많은 말을 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조용히 있으면서 빛과 바람의 모습을 한 자연이 말을 걸어오는 것이 건축이라고 믿는다. " ... 안도 타다오 고졸, 3류 프로복서 출신, 떠돌이 여행자생활, 건축독학, 그리고 수많은 수상경력은 안도 타다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을 대변하는 키워드입니다. 물, 바람, 빛, 소리 등 자연을 과감하게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 안도 타다오는 처음부터 건축을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권투선수 시절 우연히 고서적에서 본 ' 르 꼬르뷔제 전집' 이 그의 생을 바꿔 놓은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복서시절 필리핀에서 승리한 돈으로 전집을 사게 되었고, 르 꼬르뷔제의 전집을 모두 잉킹해보았다는 신화를 낳게 됩니다. 기계과 고졸 출신인 그는 학력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책..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 코로나가 강타한 이후, 많은 기업 연구원 및 트렌드 리서치 회사에서는 앞다투어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였습니다. 5F (Fun, Fitness, Family, economic Freedom, Faith), HOME (Economy at Home, Online, Healthcare, Manless), SHOCK (Switching on-line, Home life sourcing, On going health, Changing pattern, Knowing digital) 등이 바로 최근에 발표된 포스트 코로나의 소비 트렌드입니다. 코로나 기간 소비자들의 행동에는 변혁에 가까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스덴 런던예술대 교수는 "하나의 새로운 행동을 강제하지 않는 조건 하에 66일간 지속했을 때 습관..
[준학예사]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 페어 전 세계 주요 비엔날레 및 아트페어를 소개드립니다. 코로나로 미술시장에도 언택트가 본격화되고 있는 등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본 데이터는 코로나 이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비엔날레 Biennale 비엔날레는이탈리아어로 '2년에 한 번'이라는 뜻으로, 2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1895년 시작된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유명세를 얻으면서 대규모 국제 전시회를 일컫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의 비엔날레 중 가장 역사가 길고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최신 미술 경향을 소개하는 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5년에 처음 열린 광주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현대미술 전반을 비롯해 사진, 건축, 미디어아트 등에 초점을 맞추는 다양한 비..
틱톡, 세상을 다시 쓰다. 2020년 상반기를 강타한 강력한 바이러스는 당연하다고 여기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줌(ZOOM)을 통한 화상회의, 넷플릭스와 왓챠를 통해 신작 감상하기, 쿠팡 마켓컬리 SSG를 비교하며 장보기 등 어느새 '뉴 노멀'에 적응되어 가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에도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10대들만 쓰는 줄 알았던 틱톡(TikTok)은 이번 코로나 기간, 국내 다운로드 수 및 MAU가 2배 신장하는 등 엄청난 성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1세대를 유튜브가 주도했다면, 2세대는 틱톡이 주도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그들의 성장세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틱톡의 유저 60% 이상인 Z세대는 정형화된 미를 좇기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직관적으..
힙지로 가서 미술 보자 철공소, 인쇄소, 조명가게 등이 즐비한 을지로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경공업의 중심지였던 이 곳은 서울시의 '다시 세운 프로젝트' 와 같은 도시 재생사업과 중구청의 ' 을지로 디자인/ 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입니다. 최근 몇 년간,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기술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기에 예술가, 디자이너들이 둥지를 틀면서 작업실과 전시공간 등이 생기기 시작했고, 을지로 특유의 빈티지하면서 자유 분방함을 살린 대표적인 갤러리들도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 실험적이고 새로운 문화예술생태계로 자리잡은 을지로의 대표적인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쏠쏠한 발견의 재미 N/A 갤러리 ‘낫 애플리케이블, 낫 어베일러블, 낫 앤서(Not Applicable, Not Avai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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