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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Kang.ZIP : We will be alright “누군가를 밟지 않으면 내가 밟힐지도 모른다는 압박감 속에서 무한경쟁시대를 살다보면 삶이 갈수록 삭막해집니다.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아이의 순수함을 되찾는다면 세상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어린 시절 좋아했던 물건들을 그림 속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 에디 강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대중을 주목을 받고 있는 에디강은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입니다. 에디강의 개인전 展이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가와 함께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보시죠. 에디강은 국내를 넘어 뉴욕, 대만, 홍콩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
파라다이스 집/ PARADISE ZIP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첫번째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은 파라다이스 본사 사옥 옆에 위치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곳입니다. 80년이 넘은 고택을 '시간이 내려 앉아 향내 내는 작은 문화공간'이라는 컨셉을 갖고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의 이사이자 건축가인 승효상이 재능을 기부하여 만든 공간입니다. 실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이 공간은 다른 건축물에서 찾을 수 없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장소와 작품이 만나면 특별한 시너지를 내고,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오래된 주택에 미술관 기능을 부여하는 일도 같은 맥락이죠. 물론 제약이 많습니다.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이미 접은 종이 위에 그리는 일이니까요.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었죠. 페인트칠을 할까, 어느 곳을 살리고 남길까 하..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듣고 보는 경험을 통해 감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장르의 공감각적 기획전시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이 디뮤지엄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디뮤지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관객에게 지각적, 정서적으로 떠오른 감정과 기억을 감각 이상의 울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리, 빛, 공간 등 다양한 감각이 결합된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관객은 눈, 귀, 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온몸으로 사운드와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범주의 작품을 직접 듣고 보는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전시는 총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거대한 사운드 큐브로 변신한 미술관 속에서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M1에서는 수백 개의 작은 스피커들을 통해 송출되..
갤러리가 불황을 뚫는 4가지 방법 전 지구적으로 발생한 코로나는 전 산업에 타격을 가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화랑가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화랑가를 지난해 말 발생한 코로나가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술시장 플랫폼이 등장하였지만,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갤러리와 경매사들은 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활동들을 하고 있는데요, 함께 살펴 보시죠~! 1. 주목받는 외국 작가 작품 수집 종로구 평창동에 본관을 둔 가나아트센터는 지난 2018년 4월 한남동 대사관로의 사운즈 한남에 분관을 열어 주변 지역의 젊은 컬렉터들을 끌어모았다. 다만 20평 정도의 좁은 전시 공간에 한계를 느끼면서 이번에 나인원 한남에 40여평의 새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메트로폴리탄·휘트니미술관이 작품 소장한 한국사진가 이정진 " 이 사진 만져봐도 될까요?" 한없이 촉각을 자극시키는 작품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휘트니미술관,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 호주 국립미술관 등 세계 유수 미술관과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 사진가 이정진의 작품이 바로 그것이다. 이정진은 2010~2011년 프랑스 사진가 프레드릭 브레너가 기획한 《This Place(디스 플레이스)》 프로젝트에 유일한 아시아 작가로 토마스 스트루트, 스테판 쇼어, 요셉 쿠델카, 제프 월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 12명과 함께 참여하며 국제 사진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지에 붓으로 직접 감광 유제를 바르고 그 위에 인화하는 아날로그 프린트 수작업을 30년간 해 온 이정진의 사진은 한지 표면에 흑백 입자..
고메이 494 한남/ GOURMET 494 고메이 494 한남은 현재 국내 최고가 아파트 단지인 나인원 한남의 상가입니다. 나인원 한남은 원래 용산 미군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족들이 사택으로 사용하던 외국인 아파트로, 5층짜리 빌라 단지와 고층 아파트 동, 야외 수영장, 바비큐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군 기지 이전과 맞물려 2016년 대지면적 5만9182㎡ 규모의 외국인 아파트 부지가 시중에 매물로 나왔고, 이에 대신증권 계열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가 소유권을 가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고, 한국의 베벌리힐스를 목표로 고급 주택단지 건설에 나섰습니다. 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206~273㎡ 총 3백41채 규모로 설계됐는데 9개 동이 1개의 커뮤니티를 이룬다고 해서 ..
동 시대 미술 시장 올 해 코로나로 인해 미술시장도 대폭 주춤하며 하락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는 현재 진행 중에 있어 강력한 퍼펙트 스톰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전 세계 미술시장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작년 한해 경매 매출과 잘 팔린 작가를 찾아보았는데요, 더아트로의 글을 인용합니다. 같이 한번 살펴 볼까요? 2019년 동시대미술 시장의 동향은? 동시대미술 경매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점유율 39%)이며, 뒤를 이어 중국(28%), 영국(23%)이 차지했다.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18% 증가해 7억 2,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을 이끄는 5명의 작가인 장-미셸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제프 쿤스, 카우스(Kaws),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Wool), 조지 콘도..
톰 포드가 밝힌 미국 패션의 도전과 미래 CFDA의 수장이자 미국 디자이너인 톰포드는 코로나19에 대한 도전과 패션의 미래에 대해 CFDA를 통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먼저 CFDA는 가능한 많은 기업이 이 유행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그VOGUE와 공동으로 글로벌 폐쇄의 영향을 받는 패션 비즈니스를 위해 420만 달러를 모금했고, 기업이 즉각적으로 생존하고 미래 생존을 위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5월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변할 수 밖에 없는 산업에 있어, 미국은 디지털 컬렉션을 통해 기존 컬렉션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5월말 기준,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국가인 미국의 선택 역시 디지털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글 : CFDA 뉴스 인용 Tom Ford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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