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바스키아 전시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약 20여만명이 관람한 블록버스터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의 대표적 컬렉터인 뉴욕의 아트딜러 호세 무그라비의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컬렉터는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다.) 앞으로 10년이내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 말하는 이번 전시의 작품 보험가액만 1조원, 전시장 보험료는 5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전시 내용, 텍스트, 도록 동의까지 전시를 위한 소장자, 저작권사, 재단과의 협의를 거쳐야 했고, 작품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과정 등 비용면에서도 전시 진행에 있어서도 꽤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는 1980년대 초 뉴욕 화단..